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구영회는 17일(한국시간) 링컨 파이낸셜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세 차례 필드골과 한 차례 추가 득점 시도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22-21 승리를 이끌었다.
2쿼터 11분 22초 남기고 팀의 세 번째 공격 시도에서 39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첫 득점을 올렸다.
다음 공격에서도 22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팀은 6-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첫 공격 시도에서도 그에게 필드골 기회가 찾아왔다. 34야드 거리에서 공을 골대 사이로 차넣으며 이날 경기 세 번째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이 필드골로 9-7로 역전했지만,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필드골을 내주며 9-10으로 다시 뒤집혔다.
이어진 공격에서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투 포인트 컨버전을 실패하며 15-10 불안한 리드를 가져갔다.
결국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15-21로 뒤쳐진 가운데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애틀란타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커크 커즌스가 21야드, 26야드 패스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거리를 좁혀나갔고 34초 남기고 서드 다운에서 드레이크 런던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터치다운을 성공했다. 구영회의 추가 득점까지 이어지며 22-21로 역전했다.
다음 수비에서 종료 27초를 남기고 퍼스트다운 상황에서 제일렌 허츠가 데본타 스비스에게 연결한 패스를 제시 베이테스 3세가 인터셉트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