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데뷔승이 이리 어려울 줄이야…패패패에 뿔났다, 스페인 출신 KB 감독 “기분 안 좋다, 패배를 싫어하는데” [MK통영]

“기분이 좋지 않다.”

미겔 리베라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5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18-25, 21-25)으로 완패했다.

이미 앞선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에 패했던 KB손해보험은 3연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맥스 스테이플즈(등록명 스테이플즈)가 12점,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윤서진이 각 11점을 올렸지만 범실만 23개를 범했다.

사진=KOVO 제공

2024-25시즌을 앞두고 KB손해보험 지휘봉을 잡은 리베라 감독은 한국 무대 데뷔승을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후 리베라 감독은 “기분이 안 좋다. 많이 아쉽다. 우리 선수들은 패배를 싫어하는데 이기고 싶었지만 져서 아쉽다”라며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졌기 때문에 이기고 싶었는데 3연패를 당해 기분은 좋지 않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된다고 느꼈을까. “많은 부분이 있다”라고 운을 뗀 리베라 감독은 “OK저축은행전을 봤을 때 공격 상황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길러야 한다. 개선해야 될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사진=KOVO 제공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스테이플즈의 경기력은 어떻게 봤을까. 스테이플즈는 현대캐피탈전 3점 공격 성공률 30% 리시브 효율 42%를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는 12점에 공격 성공률 57% 리시브 효율 25%를 기록했다. 공격은 나은 모습을 보였을지 몰라도, 리시브는 아쉬웠다.

그러나 리베라 감독은 ”스테이플즈만의 문제가 아닌 팀 전체가 많은 것을 이뤄내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KOVO 제공

[통영=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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