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복덩이 외국인 타자, KT 벤자민 상대 역전 3점포 ‘쾅!’…스코어는 5-3 [MK 준PO3]

오스틴 딘이 호쾌한 홈런포를 작렬시키며 LG 트윈스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오스틴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 3번타자 겸 1루수로 LG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초와 3회초 연달아 삼진으로 돌아섰던 오스틴은 LG가 2-3으로 뒤진 5회초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좌완 웨스 벤자민의 초구 140km 커터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3점포를 작렬시켰다. 순식간에 경기 흐름을 LG 쪽으로 가져오는 한 방이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지난해부터 LG와 인연을 맺고 있는 오스틴은 구단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라 불릴 만한 선수다. 2023시즌 타율 0.313(520타수 163안타) 23홈런 95타점을 올리며 1994년 이후 29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90, 1994, 2023) LG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올해에도 오스틴의 활약은 빛났다.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527타수 168안타) 32홈런 132타점을 써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리고 그는 이날도 중요한 순간 홈런을 치며 LG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한편 양 팀은 현재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있다. 역대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양 팀이 1승 1패로 맞이한 사례는 6번 있었는데, 이중 3차전 승리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LG 역시 이날 승리할 경우 100%의 확률을 거머쥘 수 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수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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