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고민이 깊어진다…백정현 우측 엄지 미세골절, 삼성 마운드 어쩌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 9일 “백정현 선수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김헌곤 선수의 타구에 맞았다. 세명병원 검진 (CT.Xray) 결과 우측 엄지 미세골절 및 좌측 눈두덩이 타박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백정현은 청팀 선발 이승현에 이어 4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김헌곤에게 던진 공이 그대로 얼굴쪽으로 향했고, 백정현은 맞고 쓰러졌다. 모두가 상태를 걱정했는데, 미세골절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삼성 백정현. 사진=천정환 기자

삼성으로서는 대형 악재다. 삼성은 이미 1선발 코너 시볼드와 끝판왕 오승환의 플레이오프 출전이 무산됐다. 코너는 견갑 통증으로, 오승환은 구위를 회복하지 못했다. 청백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박진만 감독은 8일 “우리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한국시리즈를 가게 된다면 오승환, 코너 선수의 구위나 컨디션을 다시 체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1선발과 끝판왕이 빠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험 많은 백정현을 불펜으로 기용할 계획이었는데,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마운드 운영에 비상이 생겼다.

박진만 삼성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백정현은 올 시즌 17경기 6승 5패 평균자책 5.95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통산 1경기 1패 평균자책 27.00, 한국시리즈에서는 4경기 1승 평균자책 2.25를 기록 중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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