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두산과 SK호크스 8강 빅매치 주목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경기가 11~17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실업팀 5팀과 대학팀 6팀, 총 11팀이 출전해 남자일반부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전국체육대회는 각 팀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단판 승부로 승부를 가리기 때문에 매 경기가 중요한 만큼, H리그를 앞두고 팀들의 전력을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지난 시즌 H리그 우승팀 두산과 준우승팀 SK호크스가 8강에서 맞붙는 빅매치다. 두산은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4승 1패로 SK호크스에 우위를 점했으며,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2승으로 압승을 거뒀다. 두산은 전국체전 우승을 통해 H리그 10연패를 향한 발판을 굳히겠다는 각오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산,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반면 SK호크스는 지난 시즌 새 외국인 감독 부임 이후 점점 조직력을 갖추며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SK호크스는 두산의 독주를 막고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8강전부터 양 팀 간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4강 대결 예상: 하남시청 vs 인천도시공사

지난 시즌 H리그에서 치열한 3위 경쟁을 벌였던 하남시청과 인천도시공사가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하남시청은 16강에서 위덕대학교 또는 충남대학교의 승리 팀과, 인천도시공사는 조선대학교 또는 한국체육대학교의 승리 팀과 8강에서 격돌하게 된다. 두 팀이 4강에 진출한다면, 지난해 하남시청이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섰던 만큼 이번 대결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청은 지난 시즌 득점왕 신재섭의 군 입대로 약해진 공격력을 수비 강화로 보완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하남시청이 수비 중심의 새로운 전략을 선보이는 첫 무대가 될 전망이다. 반면, 인천도시공사는 2022년 전국체전 우승팀으로,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4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의 준결승전은 16일, 결승전은 17일에 진행된다.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각 팀의 새로운 전략과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H리그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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