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캡틴은 캡틴이다.
삼성 라이온즈 캡틴 구자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시원한 홈런을 쐈다.
구자욱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3회말 무사 1-3루 1B-1S에서 LG 선발 최원태의 138km 커터 3구를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5m에 달하는 대형 홈런.
구자욱은 올 시즌 데뷔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129경기 타율 0.343 169안타 33홈런 115타점 92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데뷔 첫 3할-30홈런-100타점을 완성했다.
그리고 KBO가 선정한 9-10월 리그 월간 MVP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2012년 입단 후 12년 만에 첫 수상.
삼성 캡틴은 가을에도 뜨겁다. 구자욱의 홈런을 더한 삼성은 4-1로 앞서고 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