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고등학교가 천안공업고등학교를 따돌리고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입성했다.
경남체고는 16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4강에서 천안공고를 23-18로 꺾었다.
경남체육고등학교는 전예람의 7미터 던지기로 첫 득점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천안공고 김민선이 5분 만에 골로 응수할 때까지 경남체고도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며 더딘 행보를 보였다.
5분 후에 김민선이 추가 골을 넣으면서 천안공고가 역전했지만, 경남체고가 3골을 연속으로 넣어 4-2로 재역전하고 앞서기 시작했다. 백시은의 연속 골로 경남체고가 10-4까지 치고 나가더니 10-5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경남체고가 2골을 먼저 넣으며 7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김민선의 연속 골고 박수민의 골까지 합세한 천안공고가 14-12, 2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번에는 경남체고의 김선운이 윙에서 3골을 연달아 넣어 다시 6골 차까지 달아나며 다시 흐름이 넘어가나 싶었는데 천안공고 김민선의 연속 골로 18-14, 4골 차까지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임소의의 연속 골로 더는 추격하지 못하면서 경남체고가 23-18로 승리했다.
경남체고는 김선운이 7골, 임소의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하랑 골키퍼가 14개의 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천안공고는 김민선이 7골, 박수민이 4골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고, 신다빈 골키퍼 12개의 세이브로 반격했지만,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경남체고는 결승에서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와 격돌한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준결에서 휘경여자고등학교를 30-28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