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김진태 구단주가 파이널 라운드(A) 준비에 한창인 선수단 훈련장을 깜짝 방문했다.
강원은 10월 20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파이널 A 첫 경기 FC 서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33경기에서 16승 7무 10패(승점 55점)를 기록했다. 강원은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3위를 기록하며 파이널 A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강등 위기까지 내몰렸던 강원의 놀라운 반전이다.
강원은 창단 첫 우승까지 노린다. 강원은 2위 김천상무를 승점 1점 차 추격 중이다. 1위 울산 HD와의 승점 차는 6점이다.
파이널 A 첫판인 서울과의 홈경기가 중요한 건 이 때문이다. 김진태 구단주는 17일 오후 강원 훈련장을 방문해 서울전 대비 훈련을 지켜봤다. 훈련을 마친 뒤엔 김병지 대표이사, 윤정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