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타이밍 나쁘지 않았다” 염갈량은 레이예스 상대 리벤지 자신했다 [MK PO5]

“1차전 타이밍이 나쁘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202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이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앞서 14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PO 2차전이 한 차례 우천 순연되면서 15일 치러졌다. 추가로 18일 PO 4차전도 쏟아진 가을비 탓에 19일 오후 2시 경기로 치러진다.

PO 1~2차전 패배를 당했던 LG는 PO 3차전서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선발 투수 임찬규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호투를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18일 휴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정신적-신체적 피로를 회복한 LG는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삼성 외국인 선발 레예스를 만난다.

염경엽 감독의 LG는 우천 순연으로 하루 휴식을 얻게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PO 1차전은 LG 타자들의 패배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에 합류한 레예스는 정규리그 26경기(144이닝)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써낸 우완투수다. LG를 상대로는 올해 두 차례 만나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앞선 플레이오프 1차전 성적도 좋았다. 13일 당시 101개의 공을 뿌린 그는 6.2이닝을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 1자책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레예스는 18일 경기가 우천 순연되면서 정상적으로 5일을 푹 쉬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1~3차전 다소 아쉬움이 남았던 타선이 4차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타선 부진’에 대한 질문을 받은 염 감독은 “오늘 터지지 않을까? 한 번은 터질 것이다. 시리즈에서 우리가 1승 2패를 하는 건 투수들이 맞은 것도 있지만 우리가 놓치고, 분명히 타선에서 밀린 부분도 있다”면서 “야수들이 지쳐서 타이밍이 약간씩 늦는 게 이제 보인다. 아무래도 이제 피로도가 조금씩 쌓여가니까 자기 타이밍보다는 약간씩 늦는 경향이 있다”면서 최근 타자들의 부진을 피로 누적을 원인으로 꼽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러면서 염 감독은 레예스를 상대로도 1차전 대응법에 ‘문제가 없었다’고 단언했다. 염 감독은 “잘못된 게 없다고 생각한다. 잘 맞은 것들이 정면으로 많이 갔다. 그러면서 또 상대 호수비도 나왔다. 내가 기대하는 것은 1차전에 우리 타자들의 타이밍이 나쁘지 않았던 부분”이라며 “단지 정면 타구가 많았고 상대 호수비가 많아서 출루가 줄어들었던 게 결국 (상대) 호투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염 감독은 “삼진을 많이 당하고, 못 치면서 어렵게 그렇게 당한 패배가 아니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췄음에도 그런식으로 경기가 풀린 것이기 때문에 저는 (타이밍이 맞았던) 그 부분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다시 만나는 레예스를 상대로 LG 타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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