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인가? 나는 해도 해도 어려운데…” 세르비아 국대는 배구천재? 이적생이 반했다 [MK대전]

“천재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는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표승주는 2023-24시즌이 끝난 후 이소영의 FA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을 떠나 정관장의 일원이 되었다.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표승주는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치른 V-리그 첫 경기에서 10점 공격 성공률 45% 리시브 효율 16.67%로 활약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만난 표승주는 “홈 첫 경기, 첫 단추를 잘 꿰어서 기분이 좋다. 더 집중해서 다음 경기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며 “정관장이란 팀에 와서 감사함을 느낀다. 감독님이 나에게 많은 주문을 하지 않는다. ‘원래 하던 대로 해’라고 말씀하신다. 지금처럼 열심히 감독님을 믿고 가겠다. 조금 더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정관장은 화려한 공격 라인업을 자랑한다. 아포짓 스파이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공존하고 있다. 표승주의 공격력도 떨어지지 않고, 미들블로커 박은진-정호영 라인도 높이와 힘이 있다.

표승주 역시 “우리 팀에 좋은 공격수가 많으니 나에게는 좋은 공이 많이 올라온다. 득점 내기 편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수비, 리시브, 받는 역할을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리시브와 수비에 힘을 주면서 공격에서 간간이 포인트가 나야 팀의 톱니바퀴가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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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이후 처음으로 리시브 훈련을 소화 중인 부키리치에 대해서는 감탄했다. 부키리치는 이날 15점 공격 성공률 53.85% 리시브 효율 21.43%로 활약했다.

표승주는 “천재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다. 정말 기대 이상이다. 너무 잘한다. 난 리시브 훈련을 해도 해도 어렵다. 그런데 부키리치가 하는 걸 보면 ‘저렇게도 할 수 있구나. 잘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한다. 리시브를 오랜만에 하는 선수다. 배워야 할 점이 많다. 시키고 보면 모든 운동을 다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표승주는 “점점 더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일 것이다. 많이 응원 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사진=KOVO 제공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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