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오르모즈(RK Jeruzalem Ormoz 슬로베니아)가 2024/25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컵 3라운드에 입성했다.
오르모즈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슬로베니아 오르모즈 Sportna dvorana Hardek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2라운드 2차전에서 RK 보라츠(RK Borac m:tel 보스니아)에 33-19, 대승을 거뒀다.
보스니아에서 열린 1차전에서 오르모즈가 20-26, 6골 차로 패했기에 역전을 노리기에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됐지만,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14골 차 대승을 거뒀다.
슛 성공률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오르모즈가 43개 슛 중 33골(77%)을 넣었지만, 보라츠는 41개 슛 중 19골(46%) 밖에 넣지 못하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오르모즈는 속 타데이(SokTadej)와 루크만 유레(Lukman Jure)가 8골씩 넣었고, 예레네즈 필립(Jerenec Filip)이 5골을 합세하면서 세 선수의 골만으로도 보라츠를 앞섰다. 란플 필립(Ranfl Filip) 골키퍼가 14개(43%)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보라츠는 하드치치 네딤(Hadzic Nedim)이 10골을 넣으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했고, 골키퍼들 역시 5개의 세이브에 그치면서 큰 점수 차로 패했다.
오르모즈가 2골 먼저 넣고 출발했지만, 8분만에 하드치치 네딤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4-4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오르모즈가 9분 동안 7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1-4로 달아났다. 보라츠가 10분 가까이 턴오버와 상대 골키퍼의 세이브에 막히면서 골을 넣지 못하면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마지막에 루크만 유레의 연속 골로 오르모즈가 18-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쉽게 골이 터지지 않다 오르모즈가 4분이 넘어서 2골을 연달아 넣어 20-9,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로는 오르모즈가 10골 차 이하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2분에는 24-11, 13골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결국 오르모즈가 33-19로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