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핸드볼, HSG 블롬베르크-리페 3년 만에 DHB컵 파이널4 진출

HSG 블롬베르크-리페(HSG Blomberg-Lippe)가 3년 만에 독일핸드볼연맹(DHB)컵 파이널4에 진출했다.

6일(현지 시간) 독일 블롬베르크의 Sporthalle an der Ulmenallee에서 열린 2024/25 DHB컵 여자부 8강전에서 HSG 블롬베르크-리페는 VfL 올덴부르크(VfL Oldenburg)를 상대로 35-31의 승리를 거두며, 2021년 이후 두 번째로 파이널4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블롬베르크-리페는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려 선제 3골을 성공시키며 빠르게 앞섰다. 이후에도 2~3점 차의 리드를 유지하다 연속 득점에 힘입어 9분 만에 8-4로 달아났다. 비록 올덴부르크가 18분에 13-11까지 점수 차를 줄이기도 했으나, 블롬베르크는 5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장악하며 전반을 20-14로 마무리했다.

사진 2024/25 DHB컵 여자부 8강전 블롬베르크-리페와 올덴부르크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블롬베르크-리페

후반전에서도 양 팀의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다. 블롬베르크-리페는 초반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이어갔지만, 올덴부르크는 골키퍼를 교체하고 강력한 반격에 나서며 25-2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블롬베르크-리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추가 득점을 올려 31-24로 격차를 벌렸고, 최종적으로 35-31로 경기를 마쳤다.

블롬베르크의 니케 퀴네(Nieke Kuhne)는 이날 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을 이끌었고, 알렉시아 하우프(Alexia Hauf) 와 레티시아 크비스트(Laetitia Quist)도 각각 7골과 5골을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올덴부르크에서는 토니-루이자 라이네만(Toni-Luisa Reinemann)과 폴리나 골라(Paulina Golla)가 각각 8골, 7골로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기 후 분데스리가와의 인터뷰에서 알렉시아 하우프는 “매우 격렬하고 정신적으로 힘든 경기였지만, 팀이 하나 되어 잘 싸웠고, 파이널4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테펜 비르크너(Steffen Birkner) 감독은 “후반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상했으나, 팀원들이 협력하며 잘 극복해 냈다”며 팀의 단합된 모습을 칭찬했다.

DHB컵 파이널4는 오는 2025년 3월 1, 2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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