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신학 골키퍼 17세이브 맹활약으로 충남도청 꺾고 7연승 질주

두산이 충남도청을 제압하며 7연승을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두산은 7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8-24로 꺾으며 승점 14점을 확보했다.

양 팀이 깐깐한 수비 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두산이 역시 위기에 강했다. 위기를 극복하면서 막판에 점수 차를 벌리면서 승리했다.

사진 슛을 시도하는 두산 김연빈,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두산 승리의 중심에 김신학 골키퍼가 있었다. 김신학 골키퍼는 충남도청 선수들의 일대일 찬스에서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신학 골키퍼는 수비진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충남도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17개 세이브와 1어시스트로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공격에서는 김연빈(7골), 정의경(6골), 김민규(4골)가 활발한 활약을 펼치며 두산의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다. 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더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후반 막판에 충남도청의 추격을 뿌리쳤다.

충남도청도 유명한이 7골, 오황제가 5골, 원민준이 4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김수환도 13개의 세이브로 선방했지만, 후반 막판 실책이 이어지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활발한 득점 공방을 펼치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충남도청이 딱 한 차례 2골 차로 앞섰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따라잡혀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11-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사진 매치 MVP에 선정된 두산 김신학 골키퍼,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후반 초반 두산은 김신학 골키퍼의 연속 선방과 강력한 수비로 충남도청의 공격을 막아내는 한편 김연빈과 정의경, 강전구가 돌아가며 골을 넣어 빠르게 3골 차 리드를 가져갔다.

충남도청도 유명한과 오황제의 득점으로 2골 차로 따라붙었지만, 결정적인 순간 실책으로 기회를 잃으며 4골 차로 벌어졌다.

고봉현이 2분간 퇴장당하면서 두산이 수적인 열세에 놓였다. 박성한의 골로 3골 차로 좁혀왔지만, 김연빈과 이한솔, 김진호의 연속 골로 27-2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충남도청의 실책이 아쉬웠다. 결국 두산이 28-24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MVP에 선정된 김신학 골키퍼는 “풀타임 출전 기회를 살릴 수 있어 기쁘다. 수비진이 저를 잘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이번 승리로 리그 선두를 굳히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고, 충남도청은 3연패 탈출을 위해 다음 경기에서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강원 태백=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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