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박 2일’ 스케줄 피해서 결혼? 이유 듣고 스튜디오 ‘빵 터졌다’

김종민이 ‘1박 2일’ 스케줄을 피해서 결혼식 날짜를 잡겠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금오산도립공원에서 펼쳐진 유쾌한 미션과 대화로 가득 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결혼과 관련된 발언과 과거 직업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큰 웃음을 안겼다.

결혼 계획 깜짝 발언! “1박 2일 피해서 결혼할 것”

김종민이 ‘1박 2일’ 스케줄을 피해서 결혼식 날짜를 잡겠다고 밝혔다. 사진=1박2일

미션 도중 김종민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동료 문세윤이 “결혼, 돌잔치 다 끝내고 예능에 들어왔다”고 말하자, 김종민은 “나는 ‘1박 2일’ 스케줄 피해서 결혼할 거야. 일부러 안 한 거야. 내가 못했나?”라며 농담 섞인 선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7년간의 프로그램 경력을 유머로 풀어낸 그의 발언에 출연진 모두 폭소했다.

이날 방송은 김종민의 반전 매력을 한껏 보여주는 순간들로 가득했다. 결혼 발언뿐만 아니라 그의 과거 직업 이야기가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김종민의 반전 직업썰 “웨이터였다가 하루 만에 퇴사?”

상주로 이동하며 김종민은 예전에 레스토랑 웨이터로 일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댄서로 돈이 안 돼 숙식을 제공해주는 곳에서 일했다”던 그는, 목사님이 “여기서 일할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해 하루 만에 일을 그만뒀다고 고백했다. 알고 보니 그는 기본적인 서비스조차 하지 않아 벌어진 해프닝이었다고. “빵과 수프를 안 가져다줘서 그랬다”는 반전 이유에 조세호가 “관상 때문이 아니라 일을 못해서?”라고 받아치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김종민이 ‘1박 2일’ 스케줄을 피해서 결혼식 날짜를 잡겠다고 밝혔다. 사진=1박2일

미션과 케미 폭발…‘1박 2일’만의 매력

이번 방송에서 멤버들은 금오산 정상 등반, 스피드 퀴즈, 그리고 간식을 놓고 펼쳐진 미션까지 다채로운 게임을 선보였다. 특히 김종민과 문세윤이 보여준 ‘아파트 게임’에서는 제작진에게 간식을 쏘는 벌칙이 더해져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미션 중 조세호와 딘딘의 케미도 빛났다. 금오산 정상 등반 확정에 딘딘이 조세호와 멀리 떨어져 앉아 웃음을 줬고, 조세호가 “형이 용돈 줄게”라며 딘딘을 달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웃음, 감동, 그리고 ‘1박 2일’의 추억

이날 방송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멤버들 간의 케미와 추억을 공유하는 순간들로 가득했다. 이준은 금오산 경치를 보며 첫 촬영의 기억을 떠올렸고, 문세윤과 딘딘은 ‘정상 가기 좋은 날씨’라며 깐족거리다 결국 동행을 결정하는 훈훈한 모습도 연출했다.

김종민이 ‘1박 2일’ 스케줄을 피해서 결혼식 날짜를 잡겠다고 밝혔다. 사진=1박2일

김종민은 프로그램 속에서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유쾌한 캐릭터를 증명하며, 앞으로의 결혼과 예능 활동에도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김종민, 웃음 보장 캐릭터!” “결혼 발언 들으니 더 응원하고 싶다.” “이런 케미 넘치는 예능, 꾸준히 보고 싶어요!”

‘1박 2일’은 이번 방송으로 다시 한 번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종민과 멤버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은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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