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에게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주전 포워드 브랜든 잉그램(27)의 부상 이탈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잉그램은 전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 도중 왼발목을 다쳤다.
잉그램은 이날 경기에서 점프슛을 시도하다 상대 선수 루겐츠 도트와 충돌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도트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을 다쳤다.
이후 검진을 통해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 펠리컨스 구단은 검진 결과 ‘높은 단계의 염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예상 복귀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치료와 재활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구단 설명.
ESPN은 소식통을 인용, 잉그램이 상당 기간 이탈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올리언즈에서 여섯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잉그램은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평균 33.1분을 소화하며 22.2득점 5.6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에도 자리를 지켜왔던 그다. 뉴올리언즈는 당분간 그없이 사는 법을 익혀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잉그램은 앞서 오른발 부상으로 5경기 결장했던 경험이 있다.
이번 시즌 유난히 주전들의 부상이 많은 뉴올리언즈다. 잉그램을 비롯해 자이언 윌리엄슨, 디존테 머레이 등 올스타 출신 간판 스타들이 모두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 세 명의 선수가 함께 뛴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었다.
있어야 할 선수들이 없으니 성적도 안나오고 있다. 이들은 현재 5승 19패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