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HSG 베츨라어가 굼머스바흐 꺾고 반등 성공

HSG 베츨라어(HSG Wetzlar)가 VfL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를 32-29로 꺾고 반등에 성공했다.

HSG 베츨라어는 22일(현지 시간) 독일 베츨라어의 Buderus Arena Wetzlar에서 열린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에서 VfL 굼머스바흐를 상대로 승리하며 중요한 2점을 챙겼다.

이 승리로 HSG 베츨라어는 6승 10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13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3연패에 빠진 굼머스바흐는 7승 2무 6패(승점 16점)로 8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베츨라어와 굼머스바흐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베츨라어

경기에서는 도미니크 마페스(Dominik Mappes)가 중앙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페스는 7골을 기록하며 전 소속팀인 굼머스바흐를 상대로 돋보이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스테판 카보르(Stefan Cavor)는 8골을 기록하며 베츨라어의 공격을 이끌었고, 빅토르 페터센 노르베르크(Viktor Petersen Norberg)와 루카스 베처(Lukas Becher)가 각각 4골을 추가했다.

반면, 굼머스바흐는 밀로시 부요비치(Milos Vujovic)가 8골, 미로 슐루로프(Miro Schluroff)와 티렌 코드린(Tilen Kodrin)이 각각 4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두 골키퍼인 베르트람 오블링(Bertram Obling 8세이브)과 도미니크 쿠즈마노비치(Dominik Kuzmanović 6세이브)가 총 1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빠르고 득점이 많은 양상으로 전개됐다. 양 팀은 초반 12분까지 각각 6골씩을 기록하며 득점 경쟁을 벌였다. 베츨라어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도멘 노박(Domen Novak)의 골로 10-6으로 달아나며 주도권을 잡았다.

굼머스바흐는 교체된 골키퍼 도미니크 쿠즈마노비치의 선방 덕분에 점수 차이를 좁혔고, 베츨라어의 프랭크 카르스텐스(Frank Carstens) 감독이 11-9에서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베츨라어가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 15-12로 1골 달아나자 이번에는 굼머스바흐에서 작전 타임으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하지만 마지막 3분은 베츨라어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17-13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베츨라어가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쳤고, 스테판 카보르는 이미 7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22-16, 6골 차까지 벌어졌지만, 굼머스바흐의 추격으로 25-21, 4골 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베츨라어가 여전히 안정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굼머스바흐가 베르트람 오블링 골키퍼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지만, 경기는 계속해서 베츨라어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29-24, 5골 차로 벌어지자 굼머스바흐에서 세 번째 작전 타임을 요청하며 마지막 전술을 펼쳤지만, 결국 베츨라어가 32-29로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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