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HB 루트비히스부르크가 HSG 블롬베르크 꺾고 4연승 거둬

HB 루트비히스부르크(HB Ludwigsburg)가 HSG 블롬베르크(HSG Blomberg-Lippe)를 꺾고 4연승을 달성했다.

HB 루트비히스부르크는 지난해 12월 29일(현지 시간)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HSG 블롬베르크를 32-24로 이겼다.

4연승을 거둔 HB 루트비히스부르크는 8승 1패(승점 16점)로 2위를 유지했고, 2연패에 빠진 HSG 블롬베르크는 5승 1무 4패(승점 11점)로 6위로 내려앉았다.

사진 2024/25 시즌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루트비히스부르크와 블롬베르크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루트비히스부르크

HB 루트비히스부르크는 안트에 돌(Antje Doll)이 8골, 안네 비트 요한센(Anne With Johansen)과 도로티야 팔루베기(Dorottya Faluvegi), 구로 네스타케르(Guro Nestaker)가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요한나 분드센(Johanna Bundsen)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HSG 블롬베르크는 오나 베게 페냐(Ona Vegué Pena)가 9골, 알렉시아 하우프(Alexia Hauf)와 안드레아 야콥센(Andrea Jacobsen), 라에티티아 퀴스트(Laetitia Quist)가 각각 3골씩 넣었으며, 멜라니 베이트(Melanie Veith) 골키퍼가 12세이브로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루트비히스부르크의 홈 관중이 가득 찬 MHP 아레나에서 루트비히스부르크가 경기 초반부터 3-0으로 앞섰다. 빠른 속공과 공격적인 수비를 앞세워 초반 우위를 점했다.

블롬베르크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라에티티아 퀴스트가 첫 골을 기록했지만, 루트비히스부르크의 골키퍼 요한나 분드센이 뛰어난 선방으로 4-1을 만드는 데 기여하며 홈팀의 기세를 이어갔다.

블롬베르크는 실책과 슛 미스를 반복하며 어려움을 겪었고, 루트비히스부르크는 이를 놓치지 않고 차분히 점수 차를 벌렸다. 13분에는 제니아 스미츠의 골로 8-1로 뒤처지자, 블롬베르크 감독이 첫 번째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블롬베르크는 점차 경기 감각을 되찾으며 퀴스트와 하우프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해 26분에 14-9로 따라붙었다. 특히 호베르그는 빠른 움직임으로 7미터 페널티를 유도했고, 이를 베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루트비히스부르크는 여전히 6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전을 16-10으로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베이트의 선방과 베게의 속공 득점으로 블롬베르크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루트비히스부르크가 다시 점수 차를 벌려 38분에 22-12, 10골 차가 됐다. 베이트는 후반에도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주었지만, 루트비히스부르크의 골키퍼 분드센도 이에 맞서며 팽팽한 골키퍼 대결을 펼쳤다.

루트비히스부르크의 비올라 로이히터(Viola Leuchter)는 블롬베르크 수비진에 큰 위협이 되었고, 교체 투입된 조이 루트비히(Zoe Ludwig)도 로이히터의 슛을 막지 못했다. 블롬베르크는 공격에서 야콥센의 활약으로 간신히 추격을 이어갔고, 뮐너와 호베르그가 페널티를 유도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루트비히스부르크의 니콜 로스(Nicole Roth)가 페널티를 막아내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경기는 결국 32-24로 종료되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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