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즐라탄’ 노리는 아스날, 재정 문제에 발목 잡히나? “카이세도의 2062억 이상 필요할 것”

아스날은 ‘제2의 즐라탄’ 알렉산더 이삭을 원한다. 그러나 막대한 이적료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아스날의 이삭 영입 계획이 어려워질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스날은 올해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삭을 영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기록한 1억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062억) 이상의 이적료를 감당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1억 1500만 파운드는 영국 축구 역대 이적료 1위다. 즉 기록을 세워야 한다는 뜻이다.

아스날은 ‘제2의 즐라탄’ 알렉산더 이삭을 원한다. 그러나 막대한 이적료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 사진=AFPBBNews=News1

‘데일리메일’의 소식통은 “아스날의 구단주 스탠 크론키가 이삭 영입을 승인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지금은 선수 방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2024-25시즌 종료 후 가브리엘 제주스에 대한 제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7000만원)의 주급을 받는 토마스 파티와의 계약은 6월 만료된다. 세 선수를 방출, 재정적 부담을 줄인다면 분명 여유는 생길 것이다.

다만 ‘데일리메일’은 “아스날은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G)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이삭 영입 가능성 자체가 작을 수밖에 없다. 아스날 내 소식통 역시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아스날은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G)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이삭 영입 가능성 자체가 작을 수밖에 없다. 아스날 내 소식통 역시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이삭은 ‘제2의 즐라탄’으로 불리는 특급 스트라이커로 2022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165억)의 이적료와 함께 뉴캐슬로 이적했다.

지난 2시즌 동안 67경기 출전, 35골을 기록한 이삭이다. 2023-24시즌에는 총 40경기 출전, 25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21골로 엘링 홀란드(27골), 콜 파머(22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4-25시즌에도 22경기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선 7골을 몰아넣고 있다.

이삭은 사실 2024년 여름에도 여러 클럽의 대단한 관심을 받았다. 아스날은 이때도 이삭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다. 문제는 결국 돈이었다.

당시 ‘가디언’은 “아스날은 이삭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1억 파운드가 넘는 몸값에 결국 단념해야 했다. 아스날은 공식적으로 이삭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이 이삭에 대해 진심인 건 미켈 아르테타 감독 때문이다. 그는 이삭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삭 측 역시 아스날의 이러한 관심을 알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아스날이 이삭에 대해 진심인 건 미켈 아르테타 감독 때문이다. 그는 이삭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삭 측 역시 아스날의 이러한 관심을 알고 있다.

심지어 이삭은 지난 아스날과의 2024-25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아르테타 감독 바로 앞에서 맹활약했다.

그러나 주요 선수들의 이적 없이 아스날이 이삭을 영입할 가능성은 없다.

그렇다면 뉴캐슬은 어떤 입장일까. ‘데일리메일’은 “뉴캐슬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은 이삭에 대해 특정한 이적료를 책정하지 않았다. 팀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며 “만약 이삭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카이세도의 1억 1500만 파운드 이상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뉴캐슬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은 이삭에 대해 특정한 이적료를 책정하지 않았다. 팀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며 “만약 이삭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카이세도의 1억 1500만 파운드 이상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가수/배우 윤현숙, 1형 당뇨와 심정지 위기 고백
태연 “소녀시대 30주년 콘서트 SM 준비 없어”
여자아이들 미연, 감탄 나오는 시스루 스타킹 몸매
이재시, 독보적인 블랙 크롭탑 섹시 글래머 자태
PSG 이강인 여전히 높게 평가…1월 판매 없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