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프렐러 단장 부임 이후 첫 연봉 조정? 선발 킹과 이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현 집행부 들어 첫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다.

파드리스는 10일(한국시간)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즈,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 좌완 아드리안 모레혼, 우완 제이슨 애덤, 우완 딜런 시즈와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파드리스 선수단 중 서비스 타임 3~5년차 사이 선수들로 연봉 조정 대상자였다.

마이클 킹과 파드리스 구단이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명단에 빠진 선수가 한 명 있다. 우완 마이클 킹이 그 주인공.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수측은 880만 달러, 구단측은 732만 5000달러를 제시했다.

10일은 연봉 협상 마감일이었고 이때까지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 연봉 조정을 갖지만, 실제 연봉 조정으로 향하는 경우는 많지않다. 대부분의 경우 중간선에서 합의하기 때문.

그러나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소식통을 인용, 조정 위원회로 향하는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연봉 조정위원회로 갈 경우, 제삼자인 조정관이 구단과 선수측 제시 금액중 한 쪽을 선택하게 된다.

파드리스가 연봉 조정 위원회까지 간 것은 2014년 선발 앤드류 캐슈너가 마지막이다. 당시 캐슈너가 이겼다.

만약 킹과 파드리스가 조정위원회로 갈 경우, 이는 A.J. 프렐러가 선수단 운영 책임자가 된 이후 첫 연봉 조정 사례가 된다.

지난 시즌 315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킹은 2024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첫 풀타임 선발로서 31경기 등판, 173 2/3이닝 소화하며 13승 9패 평균자책점 2.95 기록했다.

이번이 마지막 연봉 조정이며 2025시즌 이후 완전한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한편, 아라에즈는 지난 시즌보다 340만 달러 인상된 1400만 달러, 시즈 1375만 달러, 앧ㅁ 48만 달러, 모레혼 200만 달러, 캄푸사노 100만 달러에 2025시즌 연봉에 합의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가수/배우 윤현숙, 1형 당뇨와 심정지 위기 고백
태연 “소녀시대 30주년 콘서트 SM 준비 없어”
여자아이들 미연, 감탄 나오는 시스루 스타킹 몸매
이재시, 독보적인 블랙 크롭탑 섹시 글래머 자태
PSG 이강인 여전히 높게 평가…1월 판매 없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