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체중을 150kg에서 99kg으로 감량한 시누이 수지의 식습관에 걱정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미나는 남편 필립과 시누이 수지와 함께 쇼핑몰을 방문한 영상을 부부 채널에 업로드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에서 세 사람은 초밥 매장을 지나쳤다. 초밥을 좋아한다는 수지는 “우리 몇 접시 먹는지 내기해볼래?”라며 장난스럽게 제안했다. 그러나 미나는 단호히 “안 돼, 아직은 절대 안 돼”라고 결사반대하며 수지의 제안을 막아섰다.
수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기는 접시에 초밥이 두 개씩밖에 안 나온다”며 먹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동생 필립에게 “탈장 수술 이후 내가 몇 접시 먹을 수 있을까?”라고 묻는 여유를 보였지만, 미나는 “쌀은 살 엄청 쪄. 절대 안 돼!”라며 초밥 섭취를 강하게 만류했다.
수지는 “겨울이라 생선회가 당기고, 밥도 너무 먹고 싶다”며 애원했지만, 미나는 “다시 살찌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며 끝까지 경고했다. 하지만 결국 가족들은 초밥 매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대기팀이 70팀이나 넘는 상황에서 대기조차 등록되지 않아 식사는 무산되고 말았다.
수지는 “초밥을 못 먹다니 정말 슬프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미나는 한편으로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체중 감량 후 관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가족 간의 유쾌한 신경전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미나의 진지한 조언과 수지의 초밥에 대한 애정이 어우러진 이번 에피소드는 다이어트 이후 유지 관리의 현실적인 고민과 가족의 사랑이 담긴 모습을 보여줬다. “쌀은 살 엄청 쪄!”라는 미나의 명대사는 다이어트를 경험한 많은 사람들에게도 유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