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025시즌 일정 확정! 개막전은 인천서 열린다…PO 11월 27일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9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K리그2는 새롭게 합류한 화성을 포함해 총 14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라운드는 팀당 39경기씩 총 273경기를 치르게 된다.

2025시즌 K리그2의 문을 여는 첫 번째 경기는 2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경남의 경기다. 인천은 창단 후 처음 K리그2로 강등됐지만, 지난 시즌 강원을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고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을 선임해 우승에 도전한다. 경남 역시 신임 사령탑 이을용 감독을 필두로 새로운 코치진을 구성하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약속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9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시각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천안과 전남의 경기가 열린다. 천안은 김태완 감독 체제 2년 차를 맞이하며 올 시즌 더욱 안정적인 경기력을, 전남은 지난 시즌 충남아산을 K리그2 준우승으로 이끈 김현석 감독이 새로 부임하며 확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는 부산과 김포가 맞붙는다. 부산은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그쳤지만, 올 시즌 다시 한번 우승 도전에 나서고, 이에 맞서는 김포는 윤보상, 이상민, 안창민 등 전 포지션을 균형있게 보강하며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을 꿈꾼다.

같은 시각 안산와~스타디움에서는 안산과 수원이 격돌한다. 안산은 이관우 감독이 젊고 도전적인 축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고, 수원은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이민혁 등 검증된 자원을 두루 영입하며 K리그2 우승을 노린다.

2월 2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과 화성이 격돌한다. 성남은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전경준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을 노린다. 프로 무대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화성은 차두리 초대 감독을 앞세워 돌풍을 예고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는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이 만난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나란히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K리그1 팀을 상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올 시즌 다시 승격을 노린다. 서울이랜드는 노동건, 곽윤호, 이탈로 등 다양한 포지션 선수를 영입하며 스쿼드에 무게를 더했고, 충남아산은 배성재 신임 감독과 함께 지난 시즌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같은 시각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과 충북청주가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지난 시즌 나란히 중하위권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부천은 몬타뇨와 최원철, 충북청주는 조수혁, 여봉훈 등 알짜 영입을 통해 새 시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정규라운드 39라운드를 모두 마친 후에는 K리그1 승격을 향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는 11월 27일, 플레이오프는 11월 30일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올 시즌 K리그 승강 방식은 2월 이사회 이후 공개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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