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김민재 백업이라면 좋다! 다이어, 뮌헨 잔류 원해···“나는 이 팀에서 뛰는 게 아주 좋다”

에릭 다이어(31·잉글랜드)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원한다.

다이어는 1월 16일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5-0 대승에 이바지했다.

다이어는 2경기 연속 팀의 무실점 승리에도 앞장섰다.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에릭 다이어(사진 오른쪽). 다이어는 2024-25시즌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원한다. 사진=AFPBBNews=News1
에릭 다이어는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News1

올 시즌 뮌헨 수비 핵심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다.

김민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에도 모두 선발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15경기 2골, UCL 6경기에 출전 중이다.

다이어는 김민재, 우파메카노의 체력 저하와 부상 우려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발목과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왔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 속 회복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결국 김민재는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1월 16일 호펜하임전에서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한 이유다.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과 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에릭 다이어. 사진=AFPBBNews=News1

다이어는 올 시즌 리그 8경기, UCL 2경기에 출전 중이다. 다이어가 선발로 나선 건 리그에서만 3차례에 불과하다.

다이어의 최근 2경기 경기력은 준수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이어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며 “다이어는 풍부한 경험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이어는 항상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선수”라고도 했다.

다이어는 16일 호펜하임전을 마친 뒤 글로벌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뮌헨과 재계약이 성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란 뜻을 밝혔다. 이어 “나는 뮌헨에서 뛰는 걸 정말 좋아한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 김민재(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 사진=AFPBBNews=News1

다이어는 김민재, 우파메카노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지만 뮌헨 생활 연장을 바란다.

다이어는 스포르팅 CP(포르투갈),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거쳐 2023-24시즌 후반기부터 뮌헨에 몸담고 있다.

다이어는 뮌헨 이적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후반기 김민재를 밀어내며 주전으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잠시였다. 올 시즌엔 벤치로 밀려 김민재, 우파메카노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이어가 뮌헨에서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생활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AFPBBNews=News1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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