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내 플레이는 50점”…세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도 겸손했던 우리은행 이민지 [MK인터뷰]

“아직 내 플레이는 50점이다.”

세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음에도 이민지(아산 우리은행 우리WON)는 겸손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김도완 감독의 부천 하나은행을 62-52로 눌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6승 7패를 기록, 부산 BNK 썸(16승 7패)와 함께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WKBL 제공
사진=WKBL 제공

이민지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그는 15득점을 올리며 우리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15득점은 이민지의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이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이)민지나 (이)명관이가 제 역할을 잘 해줬다. 덕분에 격차를 유지하며 마무리를 잘할 수 있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민지는 “처음 들어갔을 때 이전 경기들에서 리바운드를 많이 못해 적극적으로 뛰려고 했다. 들어가서 하나를 잡았는데 바로 미스를 했다. 공격할 때도 수비가 몰렸는데 너무 무리하게 했다. 다시 벤치로 들어가 마음을 잡으려 했다. (위성우 감독님도) 혼자 농구하냐고 하셨다”고 배시시 웃었다.

선일여중, 숙명여고 출신 이민지는 2024-2025시즌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우리은행의 부름을 받은 가드 자원이다. 많은 잠재력을 지녀 고교시절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요 근래 활약상이 좋다. 이번 하나은행전 포함해 세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높이고 있다.

이민지는 “(프로 들어와서) 세 달 동안 기본 체력과 수비에서 감독님, 코치님이 많이 알려주셨다. 게임을 뛰기 위한 준비를 잘했다”며 “스크린 할 때 몸 싸움에서 밀렸다. 부딪히는 그런 연습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WKBL 제공

위성우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통’에도 어느 정도 적응했다고. 그는 “처음 혼났을 때 놀라기도 했다. 몇 번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눈물도 많이 흘렸던 것 같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몸이 잘 안 됐다. 지금은 적응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민지는 “(오늘 경기는) 제가 잘했다기 보다는 언니들이 패스를 잘 줬다. 수비에서도 미스가 있었는데, 언니들이 커버를 잘해줘 티가 안 났다. 언니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직 내 플레이는 50점”이라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사진=WKBL 제공

[부천=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