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의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홍민규(두산 베어스)의 첫 불펜 투구를 본 이승엽 감독의 말이었다.
대원중, 야탑고 출신 홍민규는 묵직한 패스트볼 및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강점인 우완투수다. 2025년 3라운드 전체 26번으로 두산의 부름을 받았다.
낭중지추(囊中之錐)라 했던가. 타고난 잠재력은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었다. 입단 후 홍민규는 신인 합숙 훈련 중 좋은 평가를 받아 이천 마무리 캠프에 합류했다. 여기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그는 신인 투수 중 유일하게 두산의 호주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홍민규는 28일 호주 시드니에서 첫 불펜투구를 가졌다. 총 40개의 공을 뿌렸으며,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