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내야 경쟁 더 심해진다? 다저스 사장 키케 재계약 가능성 언급

메이저리그는 끝없는 경쟁의 연속이다.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선수가 등장한다. LA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도 마찬가지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팬페스트에 참가한 자리에서 현지 언론과 만나 “문은 절대로 닫혀있지 않다”며 유틸리티 키케 에르난데스의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키케는 지난 2014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와 처음 함께했다. 이후 8시즌을 함께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지만, 지난 2023시즌 도중 다저스로 다시 트레이드됐고 2024년 재계약했다.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키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4년에는 팀의 슈퍼 유틸리티로서 126경기 출전, 타율 0.229 출루율 0.281 장타율 0.373 12홈런 42타점의 성적을 냈다.

두드러지는 성적은 아니었으나 우익수와 포수를 제외한 전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오프시즌 내내 다저스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고, 팬들 사이에서도 그의 복귀를 원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

현재 다저스는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하면서 2루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다. 현재 유일하게 주인이 없는 포지션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김혜성과 크리스 테일러가 경쟁하거나 혹은 플래툰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 상황에 따라 무키 벳츠, 토미 에드먼도 2루수를 소화할 수 있다.

키케가 합류할 경우 2루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 김혜성은 테일러, 키케와 달리 좌타자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다저스가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2020, 2024)을 함께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키케를 다시 데려올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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