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마무리 켄리 잰슨(37)이 팀을 찾았다.
‘MLB.com’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잰슨이 LA에인절스와 1년 1000만 달러(약 145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잰슨은 새로운 팀에서 강속구 투수 벤 조이스와 함께 필승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검증된 마무리다.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을 뛰며 447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네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6년에는 사이영상 투표 5위에 올랐다.
그가 기록한 447개의 세이브는 메이저리그 역대 통산 4위에 해당한다. 32개의 세이브만 추가하면 리 스미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다.
현역 투수 중에는 가장 많은 기록이다. 크레이그 킴브렐(440개)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 시즌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54경기 등판, 54 2/3이닝 소화하며 4승 2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3.29 기록했다.
WHIP 1.061, 9이닝당 0.7피홈런 3.3볼넷 10.2탈삼진으로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그의 주무기는 커터다. 지난 시즌 평균 구속 92.2마일의 커터로 피안타율 0.215 헛스윙 유도 비율 28%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두고 팀 앤더슨, J.D. 데이비스, 요안 몬카다 등 베테랑 내야수들을 영입한데 이어 뒷문 보강에도 성공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