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계속되는 1루수 잔혹사...호위츠 손목 부상

해적 군단의 ‘1루수 잔혹사’는 계속된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스펜서 호위츠(27)가 오른 손목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번 소식은 피츠버그 선수단의 캠프 시작을 하루앞두고 나왔다. 피츠버그 구단은 아직 이와 관련된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스펜서 호위츠는 지난해 12월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호위츠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아야했으며, 현재 보호대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캠프 시작에 맞춰 팀에 합류한 상태다.

회복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언제쯤 정상적인 경기 소화가 가능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호위츠는 지난해 12월 두 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다시 클리블랜드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피츠버그는 우완 선발 루이스 오티즈와 유망주 조시 하틀, 마이클 케네디 등 세 명의 선수를 클리블랜드에 내줬다.

호위츠는 지난 2년간 토론토에서 빅리그 112경기 출전, 타율 0.264 출루율 0.355 장타율 0.428을 기록했다.

좌타자인 그는 이번 시즌 피츠버그의 주전 1루수로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게됐다.

피츠버그는 조시 벨 이후 마땅한 주전 1루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여러 선수들이 거쳐갔지만, 누구도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라우디 텔레즈가 1루수로 105경기, 코너 조가 49경기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났다.

호위츠가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되지 못할 경우 대안을 생각해야한다. 현재 40인 명단에 있는 선수중에는 빌리 쿡이 있다. 올스타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1루 전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초청선수로 합류한 선수중에는 메이저리그에서 59경기 출전한 대릭 홀이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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