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LCS MVP 스탠튼,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전 출전 불투명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잔칼로 스탠튼, 2025시즌 개막전을 못 뛸 수도 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스탠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에 따르면, 스탠튼은 겨울 동안 계속해서 양 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왔다. 분 감독은 스탠튼이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에 문제가 생긴 ‘테니스 엘보’와 같은 증상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탠튼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프링캠프에서는 준비 속도를 늦출 예정이다. 개막전 출전은 불투명하다.

분 감독은 “잘 모르겠다. 지켜보겠다. 뭐라 말하기 어렵다. 예상 회복 시간을 두지 않겠다. 현명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오프시즌 기간 훈련을 하다가 이상이 발견됐고 이를 중단한 뒤 치료를 받았다. 서두르고 싶지않다. 아마도 시즌 내내 관리하며 대처해야할 문제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문제가 지난해 올스타 휴식기 이후부터 그를 괴롭혀왔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스탠튼은 전반기 타율 0.246 출루율 0.302 장타율 0.492 18홈런 45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후반기 타율 0.210 출루율 0.292 장타율 0.446 9홈런으로 성적이 떨어졌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4경기에서 타율 0.273 출루율 0.339 장타율 0.709 7홈런 16타점으로 괴물같은 활약을 보여주며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MVP를 수상했다. 이 활약도 결국 팔꿈치 통증을 이겨낸 활약인 것임이 밝혀졌다.

스탠튼은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했다. 이밖에 지난 4시즌 동안 왼쪽 사두근, 오른 발목, 왼아킬레스건, 햄스트링 등 하체 부상에 시달려왔다

양키스에서 부상이 있는 선수는 스탠튼만이 아니다. 분 감독은 외야수 트렌트 그리샴이 오프시즌 기간 입은 햄스트링 부상에 대처중이라고 전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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