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라피드 부쿠레슈티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라피드 부쿠레슈티(Rapid Bucuresti, 루마니아)가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며 2024/25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에 위치한 S.C. Moraca에서 열린 B조 14라운드 경기에서 부두치노스트(Buducnost, 몬테네그로)와 21-21 무승부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무승부로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2승 2무 10패(승점 6점)로 7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반면, 부두치노스트는 1승 3무 10패(승점 5점)로 8위에 머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B조는 크리스티안산이 6위지만 중도에 파산으로 이탈한 상황이었다.

사진 2024/25 EHF 여자핸드볼 챔피언스리그 B조 14라운드 라피드 부쿠레슈티와 부두치노스트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공격에서 폴만 에스타바나(Polman Estavana)가 6골, 코르소스 도리나(Korsós Dorina)가 4골, 쿠야테 아이사투(Kouyate Aïssatou)와 그로자브 소리나 마리아(Grozav Sorina Maria)가 각각 3골씩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또한, 골키퍼 산드루 데니사 스테파니아(Sandru Denisa Stefania)는 1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부두치노스트는 부크체비치 옐레나(Vukcevic Jelena)가 7골, 이바노비치 탄야(Ivanovic Tanja)와 불라토비치 니나(Bulatovic Nina), 파비체비치 이보나(Pavicevic Ivona)가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골키퍼 아팅그레 암엘 켈리(Attingre Armelle Kelly)는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부두치노스트는 3골을 연달아 넣어 5-2로 앞서 나갔고, 전반 후반에 라피드 부쿠레슈티가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9-9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부두치노스트는 다시 3골을 연달아 넣으며 12-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후,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계속해서 점수를 좁히며 추격했고, 특히 골키퍼 데니사 산드루의 선방 덕분에 후반 중반에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15-15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부두치노스트는 종료 3분 전 21-18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몇 가지 실수가 영향을 미쳐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마지막 공격에서 페널티 샷을 성공시키며 21-21 동점을 기록했다.

이 동점은 라피드 부쿠레슈티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점수였다.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승점 6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며, 부두치노스트는 아쉽게 탈락했다.

라피드 부쿠레슈티의 데이비드 기네스타 몬테스(David Ginesta Montes)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EHF)과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거란 걸 알았고, 우리 그룹이 매우 강력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부두치노스트는 훌륭하게 경기를 했다. 그들은 젊은 팀이지만, 분명히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으며 팀으로서 성장하고 있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이는 우리가 원했던 결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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