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2만 6천’ 돌파! 시즌 ‘첫 현대가 더비’, 울산이 또 들썩인다 [MK현장]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가 이름값에 걸맞게 뜨거운 열기 속 치러질 전망이다.

울산 HD는 3월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3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시작 4시간 전 울산 관계자는 “예매표 2만 6천 장이 판매됐다”며 “전북 팬은 3천 300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울산 HD 홈구장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사진=이근승 기자
울산은 FC 서울과 K리그 최고의 인기구단을 다투는 팀이다. 사진=이근승 기자
울산 HD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은 수많은 팬으로 북적인다. 사진=이근승 기자

울산은 K리그1 4연패에 도전 중인 팀이다.

울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허 율, 이희균, 이진현 등 젊은 피를 수혈했다. 여기에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출신 윙어 마티아스 라카바가 합류하면서 더 강해진 전력을 구축했다.

울산은 16일 홈에서 펼쳐진 올 시즌 K리그1 개막전 FC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지만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울산은 K리그1 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개막 2경기에서 전방을 책임진 허 율이 대전전에서 울산 데뷔골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더했다. ‘중원 사령관’ 보야니치가 대전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가운데 루빅손도 빠르게 제 경기력을 찾아가고 있다.

울산 HD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은 수많은 팬으로 북적인다. 사진=이근승 기자

전북도 만만하진 않다.

전북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올 시즌엔 초반부터 강한 전력을 뽐내고 있다.

전북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명장 거스 포옛에게 사령탑을 맡기면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전북은 국가대표 수문장 송범근이 복귀한 가운데 지난 시즌 강원 FC의 준우승을 이끈 중앙 수비수 김영빈,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콤파뇨 등을 영입하며 알찬 보강까지 마쳤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사진=이근승 기자

전북은 16일 홈에서 펼쳐진 김천상무와의 K리그1 개막전에서 2-1로 역전승한 뒤 23일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K리그 최다우승(9회) 팀으로 명가 재건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사진=이근승 기자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사진=이근승 기자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사진=이근승 기자

K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가 뜨거운 열기 속 그 시작을 앞두고 있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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