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스타 루카 돈치치를 트레이드해 팬들의 비난에 직면했던 댈러스 매버릭스, 또 하나의 인기없는 결정을 내렸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매버릭스가 다음 시즌 시즌권 가격을 인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매버릭스 구단은 “팀과 팬 참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유로 다음 시즌권 가격을 평균 8.61% 인상했다.
플로어 좌석이 포함된 클럽 어세스 레벨 시즌권의 경우 10% 이상 인상됐으며, 테라스 레벨 좌석은 경기당 20달러에서 24달러 가까이 인상됐다.
이와 관련해 매버릭스 구단은 가격 인상에도 시즌권 보유자들은 여전히 2차 판매 시장 가격과 비교해 15~23%를 절약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당 4200여 석이 여전히 40달러 미만의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댈러스의 이번 인상 조치는 지난달초 논란이 된 트레이드를 진행한 이후 발표된 것이다.
이들은 팀의 간판스타이자 지난 시즌 팀을 파이널까지 이끈 돈치치를 맥시 클리버, 마키프 모리스와 함께 LA레이커스에 내주는 대가로 맥스 크리스티와 베테랑 센터 앤소니 데이비스, 202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유타 재즈로부터 2025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팀의 간판스타를 헐값에 트레이드하면서 팬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이 돈치치의 몸관리 실패에 대한 절망감에 독단적으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는 뒷이야기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분노는 더 커져갔다.
이후 데이비스가 한 경기 만에 부상으로 이탈한 반면, 돈치치가 레이커스의 상승세를 이끌면서 벌써부터 실패한 트레이드라는 혹평을 듣고 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