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데이빗 뷰캐넌(35)이 쉽지 않은 등판을 소화했다.
뷰캐넌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선발로 나와 1이닝을 던졌다.
이날 그의 첫 상대는 오타니 쇼헤이였다. 2-2 카운트에서 5구째 던진 백도어 커터에 2루타를 허용했다. 오타니가 제대로 스윙하지 못했지만, 타구가 3루수 옆을 빠져나가며 장타가 됐다.
등판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뷰캐넌은 “당연히 아웃을 잡으려고 했고, 홈런을 맞지 않으려고 했다”며 오타니와 승부에 대해 말했다.
그는 “오타니는 정말 좋은 타자고, 가진 모든 무기를 사용해 다양한 위치에 던지며 아웃을 잡으려고 했다. 마지막 공은 상당히 좋은 백도어 커터였다. 그도 제대로 된 스윙은 아니었는데 마치 체크스윙처럼 쳤는데 타구 속도가 100마일이 나왔다. 정말 좋은 타자다. 어쨌든 홈런을 맞지 않았으니 그걸로 됐다고 생각한다”며 생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