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판독도 해봤지만...김혜성, 텍사스전 아쉬운 무안타 [MK현장]

LA다저스의 김혜성이 이날은 소득없이 돌아갔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6회초 수비에 유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6회말 바로 타석에 들어섰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월터 페닝턴을 상대했다.

김혜성은 이날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1-1 카운트에서 3구째 바깥쪽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가 선언되자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판독을 요청하기도 했다. 결과는 스트라이크.

이후 두 차례 파울 타구를 걷어내며 싸운 그는 6구째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1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7회말 다시 타격 기회가 찾아왔다.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페이튼 그레이를 상대했다.

무키 벳츠와 함께 수비 연습하는 김혜성

그레이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조합으로 김혜성의 타이밍을 뺏으려고 했다. 파울 타구 2개를 걷어내며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갔지만, 7구째 체인지업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두 차례 타석 모두 6구 이상 승부를 끌고가며 맞섰지만,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43으로 떨어졌다.

유격수 수비는 실책없이 소화했다. 8회초 수비에서는 코디 프리먼의 뜬공 타구를 3루 근처까지 가서 잡아내며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줬다.

선발 더스틴 메이는 3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제공

팀은 8-4로 이겼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홈런 잔치를 벌였다. 3회 프레디 프리먼, 4회 윌 스미스, 6회 토미 에드먼이 아치를 그렸다.

로테이션 진입 경쟁중인 더스틴 메이도 좋은 하루를 보냈다. 3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2회 2사 1, 2루 위기에서 닉 아메드를 루킹 삼진으로 잡은 것이 컸다.

[글렌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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