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우아한 블랙룩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은빈은 특유의 단아한 미소와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박은빈은 블랙 컬러의 루즈핏 점프슈트를 선택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목선이 드러나는 리본 타이 디테일이 가미된 블라우스는 여성스러운 무드를 더했으며, 와이드 팬츠 실루엣이 그녀의 늘씬한 비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블랙 힐을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포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어스타일 또한 시크함을 배가했다. 레이어드된 웨이브 헤어가 자연스럽게 얼굴선을 감싸며, 부드러운 인상을 더하는 동시에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어우러져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내추럴한 웨이브와 앞머리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을 살리면서도 클래식한 룩과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박은빈은 제작발표회 내내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취재진과 팬들에게 손 인사를 건네는 등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하트 포즈를 취할 때는 사랑스러운 표정이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은빈이 출연하는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쳐지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로, 2025년 디즈니+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박은빈은 지난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하이퍼나이프’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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