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오세훈, 올해 첫 A매치 축포 쏠까···“가족이 생기니 더 큰 책임감 느껴”

오세훈(26·마치다 젤비아)이 올해 첫 A매치 출격 준비를 마쳤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3차 예선 6경기에서 4승 2무(승점 14점)를 기록하고 있다. B조 6개국 가운데 단독 선두다. 한국은 2위 이라크에 승점 3점 앞선다.

오세훈. 사진=대한축구협회
오세훈. 사진=대한축구협회
오세훈.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만은 3차 예선 6경기에서 2승 4패(승점 6점)를 기록 중이다. 오만은 B조 4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은 2024년 9월 10일 오만 원정에서 3-1로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은 오만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6전 5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오세훈.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표팀 스트라이커 오세훈은 18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각오를 밝혔다.

오세훈은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며 “준비를 잘 해왔기에 이번에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오세훈은 이어 “스트라이커로서 가장 중요한 건 골이라고 한다.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스트라이커도 좋은 수비를 해야 좋은 공격, 골이 나온다고 본다. 좋은 수비가 내 장점이다. 몸싸움, 공중볼 경합도 강점이지만, 가장 자신 있는 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 시의 모습들”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사진=대한축구협회

오세훈은 2024년 6월 6일 싱가포르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뒤 대표팀의 꾸준한 부름을 받고 있다.

오세훈은 지난해 10월 15일 3차 예선 4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선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오세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라크를 3-2로 제압했다.

오세훈은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 원정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국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오세훈은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오세훈. 사진=대한축구협회

오세훈은 오만의 밀집 수비를 뚫을 최적의 스트라이커로 꼽힌다.

오세훈은 “소속팀에서 올해 6경기를 치렀다”며 “상대가 스리백, 파이브백 등으로 나와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팀에서도 상대 밀집 수비에 맞춰서 잘 준비하고 있었다. 주변 동료들을 잘 활용한다면, 상대의 밀집 수비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동료들과 그라운드 안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밀집 수비를 공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오세훈은 지난해 일본 J1리그 33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6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는 상태. 오세훈은 3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자 한다.

오세훈. 사진=대한축구협회

오세훈이 각오를 다진 이유는 또 있다. 오세훈은 지난해 12월 새신랑이 됐다.

오세훈은 “가족이 생기니 책임감이 커진다”며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 없이 꾸준한 출전을 이어가고 싶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좋은 경기력을 이어간다면, 지금보다 한 층 더 성장할 것이란 믿음이 있다”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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