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피츠버그 외야수, 왜 수비 안하나 했더니...이유 밝혀졌다 [MK현장]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간판 타자의 몸 상태도 안좋다.

토드 톰칙 파이어리츠 구단 스포츠 의학 부문 수석 디렉터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부상 선수들 상황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부상자 정보를 공개했다.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오른 삼두근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레이놀즈는 수비에 지장이 있는 상태다. 사진=ⓒAFPBBNews = News1

원래 포지션이 우익수인 레이놀즈는 지난 네 경기 중 세 경기를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이날 경기도 지명타자로 나선다.

톰칙은 “현재 구단 트레이너와 코치들이 상태를 보고 어떤 활동이 가능한지를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격은 가능한 상태지만, 공을 던질 때 통증이 있다고 한다. 언제쯤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할지 지켜보고 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2023년 파이어리츠와 8년 1억 67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었다. 구단 역사상 첫 1억 달러 이상 계약이었다.

지난 시즌 올스타에 선발되는 등 계약 연장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 보여주고 있지만, 시즌 초반은 다소 몸이 무겁다. 6경기에서 26타수 6안타 2타점 2볼넷 8삼진 기록하고 있다.

레이놀즈가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선수는 앤드류 맥커친이다. 이번 시리즈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톰칙은 “맥커친은 건강하다”며 맥커친이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은 부상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톰칙은 다른 부상 선수들의 소식도 전했다.

개막전에서 왼발목이 골절된 닉 곤잘레스는 연고지 피츠버그로 복귀했다. 현재 회복중이며 앉아서 캐치볼을 하고 상체 웨이트를 하는 등 가능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아직 발에 힘을 싣지는 못하는 상태. 2주 뒤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손목 부상으로 이탈한 스펜서 호위츠는 수비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타격 훈련도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는 코치가 던져주는 공을 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중에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우완 요한 오비에도는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브레이든턴에서 재활중이다.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중인 또 다른 우완 다우리 모레타는 이번 주말 라이브BP를 소화할 예정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재러드 존스는 이번 주말 구단 주치의에게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이 분야 권위자인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를 만나 소견을 들을 예정이다.

[탬파(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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