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유망주 장현석이 시즌 개막전 호투했다.
구단 산하 싱글A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에서 시즌을 맞이한 장현석은 5일(한국시간) 론마트필드에서 열린 레이크 엘시뇨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 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총 투구 수 62개 기록했다.
시작은 약간 불안했다. 2사 이후 라마 킹 주니어, 션 바넷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에 몰렸지만 최병용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첫 타자 라이언 윌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세 타자를 연속 아웃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땅볼 아웃과 뜬공, 루킹 삼진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4회는 조금 아쉬웠다. 킹 주니어, 최병용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주자가 쌓였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케이든 할로우, 라이언 잭슨에게 연속 볼넷 허용하며 실점했다. 2사 만루 위기에서 스펜스 코프맨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파드리스 마이너리그 선수인 최병용과 한국인 대결에서 범타와 안타를 하나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장현석은 지난 시즌 프로 데뷔 첫 해 루키와 싱글A에서 18경기 등판했다. 싱글A 승격 이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19로 호투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번 프리시즌 MLB.com 선정 구단 유망주 랭킹 17위에 올랐다.
개막전 선발로 나서 호투하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