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준이 ‘신병’ 시즌3 출연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동준은 “군대를 전역한지 딱 2년 됐다. 군대 안에서 ‘신병’ 시즌1을 봤다. 나도 전역하면 이런 군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전역하고 고려거란을 찍는 도중에 저녁식사 자리에서 김민호를 만난 적이 있다. 제가 ‘너무 팬이다, 신병 잘 보고 있다’라고 말을 나눈 게 신병 촬영 6개월 전이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감독님께서 함께 하자고 해주셔서 너무 신기했다. 직접 ‘신병’에 출연하게 되니까 이런 게 인연과 운명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군대를 전역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그 감각을 최대한 살릴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내가 이등병의 마음을 가지고 초심을 가지고 신병을 찍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린다.
[신도림(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