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연이 어린 나이에 활동하면서 느꼈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태연의 첫 번째 정규앨범 ‘설레임’의 발매 기념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어린 나이부터 주목을 받으며 부담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김태연은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인 거 같다. 10살 때는 친구들의 주목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는 건 저만 힘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는 주목을 즐겨야겠다 싶었다”고 말한 김태연은 “‘좋아해 줘서 고마워 나도 너네 좋아’로 즐기는 편으로 생각을 바꿨더니 부담스럽지 않더라. 즐기면 되더라”며 “어머니께서 즐기고 오라고 했는데, 그냥 즐기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잘못하지 않아도 내가 먼저 ‘미안해’ 하면, 상대방도 똑같이 저에게 ‘나도 미안해’가 되더라. 잘못하지 않더라도 먼저 ‘미안해’라고 말하는 게 속이 편하더라”고 고백했다.
깊이 있는 보이스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기호랑이’ 김태연은 정규앨범 ‘설레임’에 그동안의 무대 경험과 음악에 대한 진심, 그리고 10대 소녀만의 밝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첫 정규 앨범 ‘설레임’은 4월 9일 정오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격 공개됐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