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벚꽃 가득한 봄날, 조심스럽게 미소를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
장신영은 11일 자신의 SNS에 벚꽃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흐드러진 벚꽃나무 아래에서 두 팔을 들어 브이 포즈를 취하거나, 햇살을 받으며 웃고 있어 한결 가벼워진 마음이 전해지는 듯했다.
한때 그는 “전화 받는 것도 무서웠다”고 고백할 만큼 무거운 시간을 지나왔다. 남편 강경준의 논란 속에서도 장신영은 한 발 물러난 채 묵묵히 가족을 지키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이어온 워킹맘이었다.
그런 장신영이 다시 벚꽃 아래 웃고 있는 지금, 그 미소는 단순한 일상이 아니라 힘겹게 지나온 계절 끝에서 피어난 회복의 증표처럼 다가온다.
최근 그는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약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극 중 장신영은 분식집을 운영하며 홀로 딸을 키우는 미혼모 ‘백설희’로 분해,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강경준을 품고, 가족을 품고, 그리고 스스로를 지켜낸 시간.’ 장신영이 다시 걷는 이 봄날은, 누구보다 단단하고 아름답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