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많은 고비를 겪고도,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복귀 무대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집 도난 사고와 전현무 논란이라는 겹악재를 딛고, 변함없는 웃음으로 시청자 앞에 섰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핼쑥해진 얼굴로 스튜디오에 복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기안84를 맞으며 멤버들은 “기안 없는 사이 일이 두 번이나 터졌다”고 농담을 던졌지만, 박나래는 담담한 표정으로 “많은 일이 휘몰아쳤던 한 주였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최근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으로 충격을 겪었다. 소속사는 무분별하게 퍼진 ‘내부 소행’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지만, 심리적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은 듯했다.
또한 동료 전현무가 SNS 라이브 논란으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야 했다. 박나래는 “난 다 이해한다”며 씩씩하게 받아줬지만, 그 이면에는 복잡한 감정이 엿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나래는 특유의 유쾌한 웃음과 분위기로 스튜디오를 다시 활기차게 만들었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웃으며 버텨낸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큰 응원을 보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다양한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