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 2주 만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육아와 몸매 관리를 동시에 시작한 ‘현실 엄마’의 일상을 전했다. 딸 해이의 몸무게는 3kg를 돌파하며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24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시작, 넋 나감”이라는 멘트와 함께 남편 이규혁과 함께 찍은 헬스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손담비는 블랙 커플 운동복을 입고 운동 직후 거울 셀카를 찍으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출산 직후임에도 감쪽같이 사라진 D라인과 활기찬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함께한 이규혁 역시 운동 후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부부의 찐 케미를 뽐냈다.
이어 손담비는 갓난아기 딸 해이의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아기 이불에 포근히 감싸인 채 잠든 해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손담비는 “울 해이 드디어 3kg 넘었다아”라며 출산 후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뻐하는 엄마의 마음을 표현했다.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두 차례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해 이달 11일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 출산 직후에도 SNS를 통해 꾸준히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3kg 해이’와 ‘다이어트 손담비’가 함께한 오늘, 현실 부부의 일상이 담긴 이 장면은 그 자체로 드라마보다 더 따뜻한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