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독식을 노리는 NC 다이노스가 2차전 선발투수로 좌완 최성영을 출격시킨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이승엽 감독의 두산 베어스와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더블헤더 2차전 원정 일전을 치른다.
앞서 펼쳐진 더블헤더 1차전 승리 팀은 NC였다. 이들은 1회말 2실책 4실점을 범하며 흔들렸지만, 13안타 11득점을 올린 타선을 앞세워 11-5 승전고를 울렸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NC는 16승 1무 18패를 기록, 5할 승률에 2승만을 남겨놨다. 두산은 16승 2무 21패다.
권희동(2타수 2안타 3타점), 안중열(4타수 1안타 3타점), 한석현(6타수 3안타 2타점), 박건우(3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이 빛났다. 선발투수 로건 앨런은 93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4피안타 3사사구 4실점(1자책점)으로 막아 시즌 2승(5패)을 수확했다.
기세를 이어가고픈 NC는 2차전 선발투수로 최성영을 선택했다. 2016년 2차 2라운드 전체 13번으로 NC에 지명된 최성영은 통산 134경기(351이닝)에서 16승 12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33을 작성한 좌완 투수다. 올해에는 10경기(14.1이닝)에 출전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6.28을 마크했다.
타선은 한석현(중견수)-김주원(유격수)-손아섭(우익수)-권희동(지명타자)-천재환(좌익수)-서호철(1루수)-김휘집(3루수)-박세혁(포수)-최정원(2루수)으로 구축했다. 1차전에서 왼 햄스트링 근경직 증상을 보인 맷 데이비슨이 빠졌으며, 전날(10일) 두산전에서 왼 햄스트링 근경련 증상을 호소한 박민우도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호준 감독은 “2차전도 긴장감 있는 모습으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에 맞서 두산은 투수 최준호와 더불어 정수빈(중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오명진(3루수)-김기연(포수)-박준영(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2023년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두산의 부름을 받은 최준호는 통산 24경기(85.2이닝)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5.46을 작성한 우완 투수다. 올해에는 7경기(13.1이닝)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43을 올렸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