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르브론의 전설은 계속된다! NBA 역사상 첫 23번째 시즌 예고 “9월 캠프까지 100%에 가까워질 것”

NBA 역사상 23번의 시즌을 소화한 선수는 없었다. 그러나 2025년에는 누군가 새 역사를 쓸 것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3번째 시즌을 예고했다. 그의 목표는 ‘건강한 몸’으로 훈련 캠프에 참가하는 것이다.

제임스는 지난 5월 1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25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그였으나 96-103으로 패배, ‘업셋’을 허용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3번째 시즌을 예고했다. 그의 목표는 ‘건강한 몸’으로 훈련 캠프에 참가하는 것이다. 사진=AFPBBNews=News1

4쿼터 8분경 스크린을 걸기 위해 다가온 단테 디빈첸조와 충돌한 제임스. 이때 왼쪽 무릎에 큰 충격을 받았다.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염좌 부상. 최소 3주에서 최대 5주의 회복이 필요한 부상이었다.

제임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무릎과 몸 전체를 회복할 시간은 충분하다. 9월 말 훈련 캠프가 시작되기 전까지 가능한 100%에 가까운 몸 상태를 만들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23번째 시즌을 예고한 제임스. 이는 NBA 새 역사를 예고한 것과 같다. 지금까지 NBA 최다 시즌을 소화한 건 제임스와 빈스 카터로 총 22번의 시즌을 치렀다. 제임스는 카터를 넘어 23번째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제임스는 2025-26시즌 562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가지고 있다.

제임스는 2025-26시즌 562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가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또 제임스는 아내 사바나와 아들 브로니, 브라이스, 그리고 딸 주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족의 응원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우리 아이들은 단 한 번도 내게 그만두라고 한 적이 없다. 오히려 ‘아빠, 계속 꿈을 이어가. 이건 아빠의 꿈이야. 우리는 항상 곁에 있어’라고 말해줬다. 그런 응원이 있기에 모든 게 더 쉬워진다”고 전했다.

한편 제임스는 브로니와 함께 레이커스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2026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는 브라이스까지 함께한다면 대단한 역사가 쓰일 수 있다. 물론 그러려면 제임스가 2026-27시즌 역시 소화해야 한다.

제임스는 “정말 미친 일”이 될 것이라면서 “커리어 후반이 되면 언제가 끝일지 생각하게 된다. 인간이라면 당연하다. 올해? 내년? 이런 생각이 마음속에 떠오른다”며 “나는 아직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지 않았다. 나의 몸 상태, 가족의 반응을 보며 결정할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제임스는 “우리 아이들은 단 한 번도 내게 그만두라고 한 적이 없다. 오히려 ‘아빠, 계속 꿈을 이어가. 이건 아빠의 꿈이야. 우리는 항상 곁에 있어’라고 말해줬다. 그런 응원이 있기에 모든 게 더 쉬워진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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