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봄’ 작가, 알고 보니 ‘막장의 대모’ 김순옥 작가...‘김민철’은 필명

‘막장 대모’ 김순옥 작가가 ‘김민철’이라는 필명으로 ‘사계의 봄’을 집필을 맡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BS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드 그룹의 스타 사계(하유준)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박지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FNC엔터테인먼트의 새 밴드 AxMxP의 프론트맨 하유준을 비롯해 엔플라잉 이승협, 배우 박지후 등 청 스타들이 총출동했으나, 별다른 화제성 없이 1.4%로 시작해 1%로 퇴장하며 조용한 종영을 알렸다.

SBS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드 그룹의 스타 사계(하유준)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박지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 가운데 ‘사계의 봄’의 대본을 집필한 실제 작가가 김순옥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드라마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제작 정보, 대본, 드라마 크레딧에는 모두 김민철로 기재돼 있으나 이는 필명이었을 뿐 실제 작가는 김순옥이었던 것이다.

김순옥 작가는 SBS ‘아내의 유혹’ MBC ‘왔다! 장보리’ SBS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 자극적이면서도 강렬한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막장드라마의 대모’로 불려 왔다.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기고 ‘막장 요소’를 모두 걷어낸 김순옥 작가는 아무도 그 흔적을 엿볼 수 없을 정도로 풋풋한 청춘 스토리를 만들어 냈으나, 결국 ‘주 1회 편성’의 벽은 넘치 못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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