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우(LG 트윈스)가 데뷔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받았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와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18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2-1 승전고를 울린 이들은 19일 1-6 완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가 퀄리티스타트(선발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으나, 뒤이은 불펜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장현식(1이닝 무실점)-함덕주(0.1이닝 2실점)-박명근(0.1이닝 1실점)-김영우(0.1이닝 무실점)-이지강(1이닝 무실점)이 출격했으나,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이중 제구가 크게 흔들렸던 박명근은 결국 2군행을 통보 받았다. 재정비 차원이다. 올 시즌 38경기(33.2이닝)에 나선 그는 3승 4패 4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단 6월 평균자책점 6.30, 7월 평균자책점 13.50으로 최근 주춤했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발 라인업에도 변동이 있다. 2025년 5라운드 전체 50번으로 지명된 좌투좌타 외야 자원 박관우가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데뷔 첫 선발 출격이다. 이 밖에 19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지환도 선발 명단에 돌아왔다.
한편 LG는 이날 투수 임찬규와 더불어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천성호(1루수)-박관우(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