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볼넷’ SF, 애틀란타 꺾고 6연패 탈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9-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후반기 첫 승 신고하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53승 49패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44승 56패 머물렀다.

이정후가 6회말 슬라이딩 캐치로 아웃을 만들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1번 중견수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으로 하락했다.

2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데이비스 다니엘을 상대로 볼넷을 고른 것이 유일한 소득이었다. 다음 타자 엘리엇 라모스가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지만,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100.8마일짜리 강한 타구를 때렸으나 1루수 글러브에 걸리며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는 전날보다 확실히 나은 모습 보여줬다. 적극적인 콜플레이로 실책의 여지를 최소화했다. 6회말에는 오지 알비스의 얕은 뜬공 타구를 달려나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상대 선발 다니엘(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공략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슈미트는 2회 솔로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선발 루프는 5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2회 대량 득점했다. 무사 1루에서 맷 채프먼의 펜스 상단 때리는 3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윌머 플로레스가 희생플라이로 채프먼을 불러들였다. 이어 케이시 슈미트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라모스의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지며 4-0이 됐다.

5회 선두타자 라파엘 데버스의 2루타와 윌리 아다메스의 좌전 안타를 묶어 다시 한 점을 추가한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무사 2루에서 데버스의 우전 안타, 그리고 계속된 1사 1, 2루에서 플로레스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9-0까지 격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랜든 루프가 5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불펜도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서울강남경찰서, 상해 등의 혐의로 박나래 입건
방탄소년단 정국-에스파 윈터, 연애설 주장 확산
김유정 아찔한 노출 콘셉트 화보…섹시 매력 폭발
광저우 여신 원자현, 우월한 글래머 웨딩 화보
ESPN “김하성 미국야구 FA시장 인기 타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