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늦둥이 아빠’ 심형탁, 아들 위해 억대 피규어도 포기…“20년 모은 건데”

심형탁이 아들을 위한 진짜 ‘철든 아빠’로 돌아섰다.

3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심형탁의 초보 아빠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아들 하루와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오랜 시간 모아온 피규어들을 기꺼이 내어놓으며 새로운 인생 챕터에 들어섰다.

심형탁은 “하루를 만나기 위해 지금까지 장난감을 모아온 것 같다”며 “이 장난감은 이제 다 하루 거다. 나중에 하루가 커서 좋은 일 하면 하나씩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년 동안 모은 건데… 억대는 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수집품에 얽힌 애정과 그만큼의 결단을 동시에 드러냈다.

화면 속 심형탁은 거실 한가득 진열된 피규어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고가의 수집품이지만, 그보다 소중한 존재가 생겼음을 고백하는 순간이었다. 그의 표정에는 아빠로서의 책임감과 설렘이 교차했다.

장난감 코너에선 하루를 핑계 삼아 로봇을 장바구니에 담는 장면도 포착됐다. 그는 “정확히 하루가 제 귀에 대고 로봇 사달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남자는 철들면 죽는 것”이라며 특유의 유쾌한 철학도 덧붙였다.

심형탁은 아들 하루와의 시간을 위해 체력 관리에도 진심이었다. 그는 “하루가 걷기 시작하면 같이 뛰어야 하니까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며 실제 거실에서 하루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 2023년 일본인 아내 사야와 결혼해 올해 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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