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줄 몰랐어!’ 손흥민 LA 오자 놀란 요리스, 뜨거운 포옹과 함께 2년 만에 재회…“쏘니, 전 세계에서 존경받는 선수”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가 뜨거운 포옹과 함께 재회했다.

LA FC는 최근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과 요리스의 재회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두 선수는 한때 뜨겁게 다투기도 했던 사이지만 북런던이 아닌 LA에서의 재회는 대단히 특별했다.

요리스는 2023년을 끝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 FC로 향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2025년 여름, 이적하면서 2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가 뜨거운 포옹과 함께 재회했다. 사진=X
“웰컴!” 손흥민, LA FC 공식 입단

손흥민은 약 2600만 달러의 이적료, MLS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국 매체 ‘ESPN’에 의하면 요리스는 “다시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놀랍다”며 “다른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되지만 같은 야망과 같은 동기를 가지고 있다. 손흥민은 대단한 경쟁자다. 지난 2년 동안 토트넘 주장을 맡았고 국가대표팀 주장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요리스는 손흥민이 LA FC로 올 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리고 현실이 되자 크게 기대하고 있다.

요리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냈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냈다. 유로파리그 우승도 달성했다”며 “프리미어리그 통계 부분에서 많은 것을 이뤘고 전 세계에서 존경받는 선수다. 커리어의 어느 시점에는 새로운 목표와 도전이 필요한 법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약 2600만 달러의 이적료, MLS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사진=LA FC SNS

그러면서 “손흥민이 MLS에 온 것은 이 리그, 도시, 구단에 굉장히 좋은 일이다. 그는 모범이 될 선수다. 그리고 배울 점이 많다. 그래서 나는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A FC의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도 손흥민 합류에 극찬을 이어갔다.

체룬돌로 감독은 “분명 LA FC, MLS에 있어 엄청난 영입이다. 우리는 이를 잘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 영입은 그는 물론 우리 선수들, 그리고 LA FC 모든 구성원을 위해 정말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의 성격과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줄 기량은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보다 이상적인 이적은 없다. 그는 이미 팀과 어울리고 있고 항상 웃음이 가득하며 카리스마가 넘친다. 비자 절차가 최대한 빨리 끝나서 팀과 함께 그라운드 위에 설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더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분명 LA FC, MLS에 있어 엄청난 영입이다. 우리는 이를 잘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 영입은 그는 물론 우리 선수들, 그리고 LA FC 모든 구성원을 위해 정말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사진=LA FC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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