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고 골프치고... 완전 행복!’ 사우스게이트 전 英 감독 “당장 감독 복귀 생각 없어”···“여러 비즈니스에 참여 중”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4·잉글랜드)가 근황을 전했다. 유로 2024를 끝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1년 만이다.

사우스게이트는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내 생활이 만족스럽다. 리더십 관련 책 집필을 마무리하고 있다. 여러 비즈니스에도 참여하고 있고, 젊은 지도자들을 멘토링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이어 “청년들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 기회의 부족 같은 부분에도 관여하고 있다. 여가 시간엔 골프, 테니스를 즐긴다. 뭐가 불만이겠나”라며 웃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AFPBBNews = News1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놨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대회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했다. 사진=AFPBBNews=News1
사우스게이트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사우스게이트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며 두 차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를 이끌고 총 4번의 메이저 대회를 지휘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사우스게이트의 잉글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준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고, 올해 초엔 폴란드 대표팀으로 향하는 듯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여전히 유럽 빅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지도자다.

사우스게이트는 조급하지 않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 해리 케인. 사진(독일 위셀도르프)=ⓒAFPBBNews = News1

사우스게이트는 “언제 다시 현장에 나설진 알 수 없다. 지금은 감독직을 찾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15년 전 미들즈브러를 떠났을 때도 같은 생각이었지만 결국 인연이 닿아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맡게 됐다.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우스게이트는 최근 맨체스터에서 열린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에 참석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통산 세 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장면을 지켜봤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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